‘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결성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와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박훈기, 이하 BUH)는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 한국산업은행, 부산광역시 출자를 받아 총 58억 규모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이하 플라이 펀드)을 결성 완료하여 4월 24일 부산창경 컨퍼런스룸에서 결성식을 개최하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연합기술지주(BUH)는 지난해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사업(이하 미래펀드) 내 ‘지역리그’ 에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40억을 유치했으며, 또한 부산 지역 스타트업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회장,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 시티캅 정현돈 대표와 에이텍(대표이사 신승영) 등이 민간출자자(LP)로 참여하면서 결성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양 기관이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의 사명을 갖고 있는 부산 지역의 플라이 펀드는 각 역량을 집약해 만든 펀드로서 지역의 공공액셀러레이터와 지역 전문 투자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 및 허브로, 중기부-부산시-롯데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은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독보적인 창업 인프라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설립 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 사를 중심으로 △고용창출 3000여 명 △매출액 6400억원 △후속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로커스코리아, 링크플릭스, 팀리부뜨, 테라클, 짐캐리, 한국정밀소재산업 등 20여 개 이상 스타트업을 투자 및 보육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펀드 조성 누적액 총 12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산·학·연을 모두 아우르는 중심 기관인 부산연합기술지주(BUH)는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 채널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112개(부산지역 80% 이상)의 기업을 투자했으며 △회수금액 58억원 △후속투자유치 2206억원 등 괄목할 만한 투자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또한 부산연합기술지주(BUH)는 16개의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술·교원 창업 등을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발굴된 기업을 보육 및 직접 투자하는 등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은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 기간(투자 기간 4년) 동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인데.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갖고 있는 ‘부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부산 9대 전략 및 5대 미래신산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및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가속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 결성은 지역 부산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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