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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신형건 | 끝없는이야기 | 20201230
0원 11,520원
소개 ▶표정이 있는 시, 세상의 표정을 다채롭게 보여 주는 시 이 시집, 표정이 있다! 표지를 차지한 카툰풍의 일러스트에서 위트와 유머가 느껴진다. 팽팽한 대결 구도를 가지면서도 슬쩍 어긋나는 의인화된 엄지와 검지의 서로 다른 표정이 금세 읽힌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따라 책을 뒤집으면 뒤표지엔 폭주하는 라이더가 쌩 달려오고 그 아래, 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팽이가 개미 몇 마리와 딴청을 부리듯 기어간다. 요즘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시집들은 무표정하다. 이미지 없이 문자만 표기하거나 의미를 읽기 어려운 패턴을 넣곤 하는 것이 요즘 시집 표지들의 트렌드이다. 신형건 시집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끝없는이야기, 2020)은 표지가 먼저 드러내는 것처럼 세상의 표정을 다채롭게 보여 주는 시들이 담겨 있다. 시 자체도 그러려니와 시를 이미지로 해석하고 확장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일러스트의 표정 역시 다채롭다. 신형건은 원래 동시를 쓰는 시인이다. ‘동시’라면 ‘어린이를 위한 시’의 범주에 속하지만 시인 신형건은 처음부터 동시의 독자를 결코 아이들로만 한정하지 않았다. 30년 전에 첫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를 펴내면서 쓴 헌사처럼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자 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어린이·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연령대를 초월하여 그의 순수하고 싱그러운 시의 독자가 되어 주었다. 그동안 그의 시들 중 9편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시 「벙어리장갑」 「그림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시간 여행」 등 그의 시를 읽던 아이들은 그새 어른이 되었으며 아이를 낳은 부모가 되기도 했는데, 시인은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된 그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작 시집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을 펴내게 되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170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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