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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의 개별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다면적 학습역량검사(MTLC, Multi-dimensional Test for Learning Competency)’가 새롭게 출시되어 교육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 저학년(1~3학년)까지 진단 범위를 확대하며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는 MTLC은 인지, 동기, 사회정서, 행동 등 총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학습자의 역량을 다면적으로 분석하는 진단도구로서,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시하는 코칭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담(김종옥 대표)은 기존 중·고등학생 및 초등 고학년 대상 MTLC 검사에 더해,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MTLC 진단도구를 발표하였다.

초등 저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설계된 이번의 MTLC 진단지는 총 20개의 세부 역량 항목을 바탕으로 기초 학습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세밀하게 분석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담은 강원특별자치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온라인 진단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중·고등학생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검사가 가능하며, 교사와 학부모도 결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MTLC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라 최적의 학습 전략을 제공하는 다면적 학습역량 기반 학습코칭 도구로서, 미래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개별화된 학습’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워크북 기반의 학습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는 학습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담의 김종욱 대표는 “MTLC는 개별화된 교육을 위한 핵심 도구로, 학습역량 중심의 효과적인 코칭이 공교육 현장으로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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