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어업분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산양식학과, K-수산양식업계 선도 학과로 성장

입력 2023년02월18일 21시25분 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설립 13년 불구,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어업분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휩쓸어정현출 총장 “졸업생들이 업계에 새로운 젊은 활력 불어 넣어”… 수상 졸업생 만나 격려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이 수산양식학과 졸업생들과 환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대영 졸업생, 한웅신 졸업생, 정현출 총장, 김창주 졸업생

 

우리나라 농어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 정현출 총장이 ‘제42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어업분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수산양식학과 졸업생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날  총장실에서 어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창주(29세) 졸업생, 어업 분야 특별상(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위대영(28세)·한웅신(28세) 졸업생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는데, 그는 졸업생들에게 “수산양식학과는 2010년에 설치돼 비교적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이 수산양식업에 새로운 젊은 활력을 주고 있다”며 “설립 13년 만에 우리나라 수산양식업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학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우리나라 농어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2009년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겼다. 2022년 한국농수산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실제로 10여 년간 한농대 수산양식학과는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전국 300여개 양식장에서 광어, 숭어, 볼락, 뱀장어, 송어, 미꾸라지, 향어 등 어류부터 전복, 굴, 가리비, 새우, 김, 다시마, 미역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수산물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웅신 졸업생의 경우 충남 태안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양식으로 연매출 10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김창주 졸업생은 전남 장흥에서 뱀장어를 양식해 연 매출 15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는가 하면 위대영 졸업생 경우 전남 영광에서 뱀장어를 양식으로 연매출 규모가 10억원에 이른다.

최성제 수산양식학과 전공주임 교수는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이 잘 이뤄지면서 졸업생들이 계속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전공별 교수들이 졸업생의 양식장을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알리고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는 등 각 지역에서 수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2023 한국기업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글로벌경영

국가·산업 자격증

산업특집

청소년문화+

한국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
한국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
한국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
한국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
한국기업경제 온라인미디어팀